정부는 국가정책에 따라 공공 중심의 건설산업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 도입을 확대하고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공사비 규모와 분야별 건설 전 과정에 걸쳐 BIM 도입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2024년부터 1,000억 원 이상의 하천·항만 공사에 BIM 도입 검토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6년에는 500억 원 이상의 모든 공공 공사, 2028년에는 300억 원 이상의 공공 공사, 2030년에는 300억 원 미만의 공공 공사까지 단계적으로 BIM 도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는 공공건설 및 건축 설계와 시공사업 발주 시 BIM 데이터 구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BIM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구축·생산될 전망이다. 이렇게 구축된 BIM 데이터는 건축물과 인프라의 정확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해 3차원 도시 공간에서 도시 계획·관리·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최근 서울시는 공공 중심의 BIM 도입 확대 및 의무화 추진에 따라 국가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BIM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이 바로 ‘S-Map 기반의 BIM 데이터 활용 플랫폼’이다.
BIM 데이터의 설계·시공·운영단계에서 수집된 정보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S-Map을 통해 3차원 지도상에서 건축 BIM 서비스를 구현하며, 이를 통해 환경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사업대상 공공건설 공사정보 통계, BIM 현황 통계, 현장조사 자료 통계 등이 포함되며 공사현장의 날씨 정보, 대기 환경 정보와 연계한 조회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BIM 플랫폼 도입으로 서울시 건설 프로세스의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먼저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오류와 충돌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어 프로젝트 일정과 비용 관리가 용이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BIM은 건물 운영·유지관리 단계에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건물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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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