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스마트 디지털 건설시대로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엔지니어링 업계는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S-Construction, 전면 BIM 그리고 생성형 AI 활성화 등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건설산업의 불안정성과 엔지니어링 발주 물량감소 등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해 보다 컸다고 볼 수 있으며, 올해는 초불확실성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엔니어링업계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조직과 시스템을 바꿔 수익성을 개선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건설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주를 지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둬 2022년 대비 약 5% 성장을 달성한 약 4000억 원의 수주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건화다.
건화는 지난해 수도부문과 건설사업관리 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이뤘고, 수도분야의 운영관리 분야와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미국 태양광 사업진출은 가장 주목할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인프로 분야에서도 수자원, 항만,구조 분야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뤘으며, 각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발주한 1조 503원 규모 ‘남양주 왕숙구도 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는 가장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과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형 입찰방식(T/K)으로 건화는 PM과 도로분야 설계사로 참여해 다수의 지하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시공 노하우는 물론, 도로 기술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약한 계획을 제안해 수주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내 토목역사상 1조원 규모의 최대 프로젝트를 건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설계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고 상징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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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학저널